다이어트하려고 했지만 극단적 충동·갑상선암···명품 비만 치료제, 위의 고비용·색센다의 부작용을 조사하다

영국 보건당국 색센다 등 GLP-1 약물 자살 충동조사 착수 유럽당국 조사 착수 일주일만에 EMA 모든 GLP-1에 갑상선암 위험 가능성 표시 마취학회 “수술전 GLP-1 복용 중단 권고”비만 치료 주사로 삭센다/노보노 디스크비만 치료 주사로 삭센다/노보노 디스크’날씬한 몸’을 원하는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비만치료제 시장이 뜨겁다./조선DB= 게티이미지코리아영국 방송국 CNN은 GLP-1의약품이 위장 마비를 일으킨다는 주장도 제기했다.위 마비는 위장에서 소장에 음식이 이동하지 않은 상태이다.음식이 위장에 몇일도 오래 머물면서 유황 냄새가 나는 트림을 하게 된다 구토를 유발한다는 것이다.식사 후 4시간이면 음식 10%정도만 위에 남아 있다.실제로 위의 타카 하나의 임상 시험에서 약을 복용한 사람의 44%가 헛구역질을 한다고 보고했고 25%는 구토를 경험했다.올림픽은 5명에 한명이 욕지기를, 10명에 한명이 구토를 보고했다.그러나 이 같은 보고에 이 약들을 개발한 노보의 디스크는 “위장 마비는 메스꺼움 구토 등과 함께 경증에서 중등도의 부작용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 나온 비만 치료제와 비교하면 부작용이 훨씬 적다는 것이 노보의 디스크의 설명이다.기존의 비만 치료제는 식욕 억제제와 지방 흡수 억제제로 나뉜다.그동안의 식욕 억제제는 중추 신경계에 직접 작용하고 중독성 등의 부작용이 확인됐다.나비 약이라 불리는 펜트 민은 1959년에 미국에서 허가를 받고 60년 이상 판매되었지만, 중추 신경에 작용하고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이 극도로 제한된다.지방 흡수 억제제는 대변에 기름 성분이 늘면서 속옷에 변을 주는 편 실금의 위험이 문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