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은 놀이기구 타는 것만이 즐거움은 아니야. 사실 저희도 팝콘을 사가면서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그쪽에 가보면 캐릭터들이 춤을 추는 등의 작은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런 공연은 따로 무대를 두고 하는 게 아니라 길에서 하기 때문에 짜잔하고 나타나서 공연하고 사라진다. 아, 물론 무대가 있는 섹션도 있어.
마치 미국 같은 거리. 미니언 가는 길에 스파이더맨이 있는 곳 옆을 지나가다 보면… 다들 여기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런 것에 관심이 없다.여기도 이런 큰 길보다는 중간 골목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스파이더맨 콘셉트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다만… 스파이더맨 놀이기구가 곧 없어진다고 하는데 그럼 이쪽도 리모델링을 하는 건가… 이 부근도 공연이 꽤 많고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 보내기에 좋다.
미니언섹션으로 옮겨온~~~~ 귀여운 미니언들이 가득~~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있고 너무 아기자기한 곳이라 통로가 너무 좁다는 느낌입니다. (사람이 많은 건 기본값) 아이들이 여기 굿즈에도 관심이 좀 있었는데 아예 굿즈를 사면 짐이 될 수도 있고, 여기의 귀여움은 우리 아이들의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구경만 대충 하고 나왔다. 그냥… 사진을 더 찍을걸… 하는 아쉬움은 있다.
먼저 미니언 메이햄을 익스프레스로 탑승하는 일반 대기열 옆의 익스프레스 통로를 이용해 지나가면 미니언으로 꾸며진 내부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아쉬움도 있다. 미니엔메이햄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서 내가 미니언으로 변신했다는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일본어를 모르면 한 5분 정도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모르기 때문에 눈만 껌뻑거리게 된다. 뭔가 앞에서 영상으로 이야기하다가, 연기가 푸쉬 하고 나와서, 모두 이쪽으로 가라고 하고, 뭐라고 말하고… 그런… 나중에 점원이 짐을 어떻게 하라고 한다고, 점원이 말하고, 방송에 나오고, 옆에서 아이는 말하고… 시끄러워서 뭐라고 이해하는지 꽤 걸렸다. 결론 들어가서 백팩은 바닥에 놓도록…-_-
그렇게 타고 나와서 이제 어디로 갈까요~?여기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아직 배는 고프지 않아서 식당은 안가고…이날 의외로 문을 닫은 식당이나 조금 늦게 여는 식당도 있어서 놀랐다.아, 식당을 한달전에 유니버셜 홈으로 예약할수도 있지만(일본어판만) 역시 선착순이라… 난 실패…핫핫핫해도 호텔 조식을 신청했고, 익스프레스와 퍼레이드, 워터월드를 생각하면 식당에 가는것도 애매했다. 나가서 먹고 오는 것도 방법이기 때문에 (많이 추천하는 방법이다.) 일단 걸으면서 생각하자.
미니언 메이헴2 Chome-1 Sakurajima, Konohana Ward, Osaka, 554-0031 일본
롬버스 랜딩 2Chome-1 Sakurajima, Konohana Ward, Osaka, 554-003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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