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방송된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새로운 개그맨 부부가 출격했다. 조현민 최소라 부부입니다. 최현민과 조현아는 5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혼했대요. 슬하에서 딸을 하나 키우고 있으며, 현재 7년째 결혼생활 중입니다. 이 부부는 2015년 10월 25일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달라진 것은 딸이 엄마에게 ‘언니~’라고 부르던 것입니다. 송은이는 어떻게 엄마에게 ‘언니’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이었어요. 심지어 아침에는 남편 조현민이 알아서 배달을 시켰는데. 이에 팽현숙은 아침밥을 해 먹어야 한다고 왜 배달이냐고 묻자 다소 개그맨 선배에게는 적절해 보이지 않았지만, 최소라는 “밥을 꼭 아침에 해야 한다고 어디에 적혀있나요?”라며 오히려 팽현숙에게 반문했습니다.
외출 준비를 하던 최소라는 들고 있던 부츠가 종아리에 핏되지 않자 남편 조현민에게 종아리 시술을 정형외과에서 받겠다고 통보하듯 말했습니다. 이에 조현민은 성형을 자주 한다고 해서 얼굴이 굳어졌는데요. 최소라는 신경쓰지 않고 외출합니다. 최소라는 이미 정형외과에 예약을 해놨는데요.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들이 최서라에게 성형수술을 어디 했냐고 묻자 최서라는 처음에는 눈과 코를 했다고 했는데 그냥 다 얘기한다며 “각막 빼고 다 의사님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초토화시켰다. 최소라는 병원을 찾아 “의사에게 시술받은 지 얼마 안 된 부분에 다시 한번 하고 싶다”고 의사에게 말했지만 오히려 정형외과 의사는 “그 시술은 한 지 얼마 안 됐다”며 말리기까지 합니다. 최소라는 그래도 끈질기게 의사에게 다음 주에 다시 시술을 받으러 온다고 했지만 의사는 “너무 빠르다”며 오히려 예약을 미루라고 했습니다. 최소라 씨 앞 사진을 봤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고 정말 신인 개그맨인 줄 알았어요.앞에 사진을 보고 이분이 이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최소라 성형을 많이 하기 전 모습인 것 같아요.
그래도 최소라 성형을 많이 하기 전 모습인 것 같아요.
그리고 종아리에 80대 주사 바늘을 꽂는 시술이 시작됐는데 이 시술을 받게 되면 종아리에 탄탄한 살이 풀려 표면적으로 얇아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최소라는 아픈 얼굴은 정말 전혀 하지 않았고 스튜디오에서는 그 모습에 놀라고 있었습니다. 의사도 주사를 맞으며 아픈 것 아니냐고 물었고, 최소라는 “더 내버려둬도 된다”고 농담까지 했다. 남편 조현민이 아내의 성형에 대해 걱정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자꾸 얼굴이 바뀐다”며 자신은 성형에 반대하지 않고 찬성하는 편이지만 아내의 얼굴이 변하는 것에는 적지 않게 적응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서라와 조현민은 다시 차를 타면서 성형을 놓고 싸웠어요. 이렇게 다투다 최서라가 휴대폰을 마이크로 잡고 콩트를 하려고 시도하자 조현민도 함께 콩트를 받아주고 이 부부는 정말 기적적으로 화해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스튜디오에서는 경악했어요. 어떻게 저렇게 받아주고 다시 화해 모드로 전환되는지 이해가 안 되고 팽현숙은 자신이 그랬다면 우리 부부는 서로 절대 받아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차이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조현민&최소라 프로필
조현민은 1980년생이고 나이는 42살입니다. 서울예술대학교 광고창작과를 졸업하였고 고향은 충청남도 홍성입니다. 소속사는 컬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내 최소라는 1985년생으로 37살입니다. 고향은 인천으로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