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매각 본입찰 D-DAY…누구 품에 안길까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082711034136355

태림포장 매각 본입찰 디데이…누구 품에 안길지 골판지 업계 2위 태림포장지의 새 주인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태림포장페이퍼 IMM PE 측은 27일 본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결정한다. 예비입찰을 통과한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 업체 대부분이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다른 업체가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한솔제지는 삼성증권 측에 인수금융심의를 제출하고 view.asiae.co.kr

골판지 업황 전망·기계설비 노후화 등도 변수

[아시아 경제 한강·진주 기자]골판지 업계 2위의 대림 포장·종이의 새 주인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태림 포장·페이퍼 IMM PE측은 27일 본 입찰을 통해서 최종 인수자를 결정한다.예비 입찰을 통과한 적격 인수 후보(쇼트 리스트)업체 대부분이 본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업체가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한솔 제지는 삼성 증권 측에 인수 금융 심의를 제출했으며 중국 제지 회사 샤닝그과 세 아 상역, TPG도 인수 금융을 조달하고 본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솔 제지 측은 인수 금융 조달 금액을 높이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한솔 제지는 재무 여력이 안 좋고, 전주 페이퍼 등 다른 M&A에도 관심을 가졌고, 무리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견지했다.IB업계에서는 중국의 샤닝그과 TPG등 재무적 투자자 인수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한국 종이 포장 산업 협동 조합에 따르면 2018년 종이 생산 현황을 조사하면 대림 그룹(대림 포장·페이퍼)의 생산 실적은 11억 1078㎡로 2번째로 높다.전년 대비 생산량은 4669㎡증가했다.지난해 기준 골판지 업계 생산량 1위는 대양 그룹(11억 1670㎡)에서 그 다음은 ▲ 아세안 그룹 6억 98385㎡▲ 한국 수출 포장 5억 3566㎡▲ 삼보 그룹 4억 8774㎡의 순이다.1조원까지 논의될 대림 포장·종이의 매각 가격에 대한 판매자와 인수 희망자 간 가격 격차도 크다.고지 가격 하락으로 골판지 업계가 2018년에는 유례없는 실적을 내놓았으나 중국 수입 규제 정책에 기인한 것인 가격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골판지의 수요가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도 골판지 업황 전망을 어둡게 보는 요인의 하나이다.골판지 업계에 따르면 주요 산업 특별 상자의 수요는 2018년 기준으로 ▲ 음식물 42%▲ 자동차 부품 18%▲ 전자 14%▲ 소비재 18%▲ 기타 8%이다.2012년에 비해서 음식·소비재의 비율은 2~4%씩 높아진 반면 자동차 부품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미중 무역 분쟁이나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악재와 국내 경기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한 업계 관계자는 “제품이나 포장 용기로서 사용되는 골판지 역시 경기 영향을 많이 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성장률을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로 “기계 설비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등 인수 비용 외에도 수백억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요소”이라고 말했다.

주요산업별 골판지박스 수요는 2018년 기준 ▲식음료 42% ▲자동차부품 18% ▲전자 14% ▲소비재 18% ▲기타 8% 식음료가 42%나 되는군요.. 그럼 전자상거래 비중이 10%를 훌쩍 넘는 상황 아닌가…?